소형 SUV부터 플래그십 세단까지..1분기 수입차 베스트셀러는?

소형 SUV부터 플래그십 세단까지1분기 수입차 베스트셀러는? [사진] 마이바흐 S60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입차 등록 대수가 지난 2월 대비 362% 급등한 가운데, SUV, 미드사이즈 럭셔리 세단 등 전통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세그먼트별 판매량이 주목된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분기 누적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피아트 500X,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S클래스, BMW X5가 각 세그먼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클래스 대세론

BMW 7시리즈에 더블스코어로 압승1분기 수입차 시장에서도 변수는 없었다 벤츠 S클래스는 마이바흐를 포함, 누적 1651대가 판매되며 플래그십 세단 판매에서 여전한 1위를 지켰다 [사진] BMW M760Li x드라이브 경쟁 모델인 BMW 7시리즈는 S클래스 판매량의 절반 수준인 896대가 판매돼 2위에 올랐으며, 링컨 컨티넨탈이 206대가 판매돼 3위에 진입했다 캐딜락 CT6가 123대로 4위, 재규어 XJ가 79대 판매돼 5위, 렉서스 LS가 31대 판매돼 6위 순으로 나타났다

BMW는 지난 달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7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M760Li xDrive를 공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하반기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고된 만큼 7시리즈의 추격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중형 럭셔리 세단E클래스 1만대 판매 돌파 ‘기염’올 1분기 BMW 5시리즈가 부재한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은 벤츠 E클래스의 독주였다 [사진] E350d E클래스는 1분기 누적 총 1만36대가 판매되며 2688대를 판매한 BMW 5시리즈와 1911대를 판매한 렉서스 ES의 판매량을 압도했다

이는 벤츠의 라인업 강화 전략과 5시리즈 풀체인지 간의 판매 공백이 절묘하게 맞물렸다는 분석이다5시리즈와 ES가 각각 2, 3위를 기록한데에 뒤이어 재규어 XF는 645대가 판매되며 4위, 볼보 S90이 428대 판매되며 5위, 캐딜락 CTS가 54대 판매돼 6위, 인피니티 Q70이 89대 판매되며 7위를 기록했다BMW 관계자는 “물량만 충분하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5시리즈 국내 론칭 시점이 글로벌 출시 시기와 비슷해 물량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5시리즈는 국내 주력 모델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SUV 시장

BMW X5 선전 속 볼보 XC90 추격 시작 [사진] BMW X5 SUV 시장에서는 BMW X5가 1분기 누적 845대가 판매되며 1위에 올랐다뒤이어 벤츠 GLE가 469대, 볼보 XC90이 376대, 지프 그랜드체로키가 311대, 재규어 F페이스가 279대 순으로 나타났다볼보가 작년 내놓은 XC90의 판매 상승세는 눈에 띈다

XC90의 판매량은 전통적인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벤츠 GLE와 불과 100여대에 불과한데, 볼보 측은 XC90의 공급이 원활해진다면 충분히 벤츠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볼보의 한 관계자는 “XC90은 들어 오는대로 물량이 전부 소진되고 있는 인기 차종”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탓에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 볼보, 올 뉴 XC90 ■ 소형 SUV 시장 피아트 500X 상승세소형 SUV 시장에선 FCA가 판매하고 있는 피아트 500X의 판매 호조세가 눈길을 끈다

피아트 500X는 출시 이후 월 평균 50여대 수준의 저조한 판매를 보여 왔다 그러나 500X는 지난 달 342대를 판매하는 등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수입 소형 SUV 판매 1위로 올라섰다이는 FCA가 단행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FCA는 500X에 평균 1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FCA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500X의 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는 지속적으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피아트 500X 이런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500X는 1분기 누적 판매 710대를 기록했다 수입 소형 SUV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로 꼽히는 푸조 2008은 512대가 판매되며 2위에 올랐으며, 410대가 판매된 지프 레니게이드가 3위, 186대가 판매된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4위, 69대가 판매된 혼다 HR-V가 5위로 뒤를 이었다한편,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푸조⋅시트로엥은 상품성 강화 및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시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SUV의 높은 인기 때문에 죽어나가는 세단들[ 자동차 세계 24_7]

SUV의 높은 인기 때문에 죽어나가는 세단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SUV의 인기로 인해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SUV 생산에 집중하고 잘 팔리지 않는 세단은 생산량을 줄이거나 단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FCA, 포드 일명 빅 3 자동차 회사가 세부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미국내 세단 수요가 5년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37%에 그쳤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GM은 대형 임팔라부터 소형 소닉까지 거의 모든 라인업에서 세단을 없애기로 했다 GM은 미국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세단 라인업을 보유한 자동차 메이커다 특히 임팔라는 무려 10세대에 이르는 장수 모델로 미국 세단의 역사를 논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소닉 역시 2011년 새로운 모델이 나왔고, 영화 트랜스포머에도 등장하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다

이외에도 GM은 쉐보레 SS를 비롯해 현재까지 모두 3개 모델을 없앤다 포드는 더 중형 세단 퓨전과 피에스타를 단종시킨다 퓨전은 토요타, 혼다 그리고 현대차 등에 대항하는 미국형 중형 세단인데,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모델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소형차 피에스타는 포드 모델 가운데 2017년 판매량이 가장 많이 떨어졌던 모델이었다 이 두 모델은 이미 미국내에서 생산중단이 이루어진 모델이며 단종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는 회심의 모델이었던 중형 세단 200의 실패 이후 세단 라인업에 침체가 이어졌던 브랜드다 특히 200은 미시건주 재건을 외쳤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모델이었다 ?폭스바겐 파사트, 토요타 캠리의 대항마로 내세웠던 모델이었지만 초라한 판매량으로 생산중단이 됐고, 단종의 수순을 밟는다 닷지의 소형차 다트 역시 생산중단 이후로 단종에 들어간다 다트는 2012년 6월에 처음 등장한 이후 애매한 가속력과 상품성 게다가 품질문제가 지속적으로 붉어지면서 판매량이 바닥을 친 모델이었다

현대차 그랜저 IG의 뒷모습과 닮아 국내에서도 잠시 조명된 바 있었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FCA는 다트와 200 이외에도 대형차 300과 차저 등의 스포츠 쿠페 역시 향후 단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빅3는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픽업트럭과 SUV 라인업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미 2014년부터 세단은 SUV와 픽업트럭 판매량에 추월당했을 뿐 아니라 격차도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부터는 SUV와 픽업트럭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세단은 8~9% 이상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다

벤츠, EQ 브랜드에 전용 세단 추가

벤츠, EQ 브랜드에 전용 세단 추가 -해치백 EQ A, SUV EQ C에 이어 세단 출시 가능성 벤츠가 EQ 브랜드에 C클래스와 비슷한 크기의 전기차 전용 패밀리 세단을 추가한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그 동안 벤츠의 전동화 대상은 C클래스로 알려졌으나 제품담당 수석 엔지니어인 크리스티안 푸르는 전기 전용으로 개발한 EQ A와 SUV EQ C가 합류한다고 언급한 것

이에 따라 대형 전기 세단 역시 S클래스의 전기 버전이 아니라 EQ 브랜드 전용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EQ는 벤츠 전기차 브랜드로, 관련 사업과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를 선보이는 건 물론 급속충전기 보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사업 등도 포함한다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 브랜드 출범과 함께 EQ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EQ가 준비중인 차종은 EQ A, EQ C 등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차종은 EQ C로 2019년 공개 예정이다 GLC 쿠페와 비슷한 크기로, 컨셉트카 디자인을 많이 채택했다 동력계는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408마력, 최대 714㎏·m의 힘을 발휘한다 또 70㎾h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500㎞에 달한다

  벤츠는 최근 스웨덴에서 EQ C의 겨울테스트를 완료했다 오는 2019년부터 독일 브레멘공장과 베이징차와의 합작회사인 중국공장에서 이 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세단 뺨치는 SUV 인기..수입 SUV 시장 트렌드 살펴보니

세단 뺨치는 SUV 인기수입 SUV 시장 트렌드 살펴보니 [사진] 푸조 200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세단이 강세를 보였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이 같은 SUV의 인기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유명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SUV 신차를 내놓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은 22만5297대로 전년 대비 7

6% 하락하며 2009년 이후 7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UV 판매량은 오히려 2469대가 늘어나는 등 나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들어 상반기에는 푸조 2008을 비롯한 다양한 소형 SUV 시장 경쟁이 과열됐다 중반기에는 중형 SUV의 접전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하반기에는 대형 SUV들의 출시 소식이 쏟아지고 있어 SUV 시장에 한껏 기대를 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 상반기, 브랜드 대표 모델이 된 소형 SUV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은 이제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는 평가다 이에 수입차 업체들은 연초 다양한 소형 SUV 출시 및 할인프로모션 제공으로 판매량을 끌어 올렸다  [사진] 쿠가 지난 1월 포드는 가장 먼저 소형 SUV 쿠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7 뉴 쿠가를 선보였다

뉴 쿠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주간 주행 안전을 높여 주는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또 124km/L의 연비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액티브그릴셔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지난 2월에는 푸조의 대표 베스트셀링카이자 수입 소형 SUV 1위의 푸조 200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2008 SUV을 출시했다 소형 SUV 뉴 2008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으로 한층 더 강인한 모습으로 진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그립컨트롤은 정통 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해 상품성도 높아졌다 합리적인 가격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이유 중 하나다

 이 밖에 FCA코리아는 올초 피아트의 소형 SUV 500X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FCA 코리아는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별 910만원부터 최대 1190만원까지 할인하며 700여대의 재고 물량을 단 3일만에 전량 소진했다는 후문이다 ■ 중반기, 수입 SUV 최대 격전지 중형 SUV [사진] 푸조 3008

최근들어 소비자 트렌드는 소형 SUV에서 중형 SUV로 넘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수입차 업체에서 다양한 중형 SUV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푸조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뉴 3008 SUV를 출시했다 뉴 3008은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강인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 등의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제네바모터쇼에서는 ‘2017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인기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사전계약이 1000여 건 이상을 이루며 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혼다는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 CR-V 터보를 선보였다 올 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VTEC 터보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배기량 1500cc급 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다 

[사진] 혼다, 올 뉴 CR-V 터보 여기에 복합연비 122km로 가솔린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디젤과 맞먹는 연비를 보여준다 사전계약 고객은 1500명에 달하는 등 연간 판매 목표치인 3000대의 절반에 이르기까지 했다폭스바겐의 판매 재개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2세대 모델인 신형 티구안이 출시가 임박한 것도 주목된다

신형 티구안은 올해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의 구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사륜구동차에 선정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아 중형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형 SUV [사진] 푸조 5008 하반기에는 대형 SUV 불꽃 튀는 전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랜드로버는 전세계 120만대 이상 판매한 밀리언셀러 모델인 올 뉴 디스커버리를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술 및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적재 공간으로 SUV 명가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및 사전계약 실시 후 20일 만에 5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몰리며 국내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캐딜락은 브랜드 대표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 2 kg m의 6

2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수작업으로 진행된 하이 퀄리티 인테리어, 운전자와 탑승자를 생각한 안전 편의 기능들이 적용됐다 [사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는 출시 10일만에 초도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이 밖에도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New 푸조 5008 SUV와 볼보의 XC60의 풀체인지 모델도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푸조 5008이 투입되면, 푸조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2008과 중형 SUV 3008 등 SUV 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늘릴 수 있게 된다

포드, 美서 세단 라인업 정리..SUV 개발에 7조5천억원 배팅[24/7 카]

포드, 美서 세단 라인업 정리SUV 개발에 7조5천억원 배팅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승용 라인업을 정리하고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형차 피에스타, 중형세단 퓨전, 준대형 세단 토러스 등을 단종, 머스탱을 제외한 모든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짐 해켓(Jim Hackett) 포드 CEO는 이번 발표와 관련 “이번 조치는 수익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익성이 높은 SUV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장기적인 성장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SUV 세그먼트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드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는 SUV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드는 이를 위해 SUV 개발에 70억 달러(한화 약 7조5000억원)를 SUV 개발 비용으로 배정, 2020년까지 8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모델 75%에 대한 마이너체인지도 함께 단행되며, 이를 통해 신차 출시 주기는 평균 57년에서 33년으로 단축된다 포드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다른 미국 국적의 브랜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FCA는 크라이슬러 200, 닷지 다트 등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픽업트럭 브랜드 ‘램’과 지프에 집중하고 있으며, GM은 쉐보레 임팔라, 아베오 등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기 시작했기 때문 특히 쉐보레의 세단 라인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반면, SUV 판매는 277%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저유가 추세와 레저 열풍에 따라 SUV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유가의 변동 폭이 있다면 SUV의 인기는 단번에 사그라들 수 있다는 위험요인도 내재해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드는 고급차 브랜드 링컨에 속한 플래그십 세단 컨티넨탈의 단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UV 시장 확대 속, 준중형세단 시장 경쟁 치열..소비자 선택은?

SUV 시장 확대 속, 준중형세단 시장 경쟁 치열소비자 선택은? SUV의 지속적인 인기로 국내 세단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준중형차 시장이 이달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판매 확대를 노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K3,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르노삼성자동차 SM3는 올해 들어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7만7013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했다 기아차 K3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5% 감소한 2만5821대로 나타났다 쉐보레 크루즈는 누적 9508대를 기록,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르노삼성 SM3의 누적 판매량은 4813대로, 전년 대비 409% 줄었다

국산차 업체들은 이달 준중형차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고 올해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선다 ‘준중형차=첫차’라는 인식이 지속되온 만큼,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사진] 쉐보레 올뉴 크루즈 쉐보레는 이달 한 달간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판촉 프로모션을 걸고 역대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량 상승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 달 쉐보레는 전 차종에 걸쳐 5%에서 최대 15%에 이르는 할인 조건과 더불어 올 뉴 크루즈 등 주력 모델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뉴 크루즈는 ‘제로 페스티벌’ 혜택을 강화해 취득세 7%, 1년 자동차세 26만원 등 최대 200만원의 혜택과 더불어 특정 기간 생산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유류비 지원을 추가해 최대 2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60개월 장기 무이자할부 선택 시에는 크루즈 LT 트림 기준으로 하루 7300원(월 23만2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쉐보레는 강조했다 쉐보레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올 뉴 크루즈는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레그룸은 22mm 확장돼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전 트림에 신형 1

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쉐보레는 지난달 올 뉴 크루즈 디젤 모델을 추가하고 라인업을 확대했다 디젤 모델의 경우, GM의 최신 16리터 CDTi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 르노삼성 SM3

[사진] 2018년형 SM3 르노삼성은 ‘르노삼성자동차 크리스마스 스페셜’ 구매혜택을 통해 이달 SM3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 SM5와 QM6 가솔린을 제외한 전 차종 구입 시 조기 출고 고객에 한해 2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 오는 15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적용된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SM3 대상으로 할부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한다 SM3의 경우 일반 할부 시 1

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의 인하된 할부금리 혜택이 적용되며, SM6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기에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지원된다 르노삼성이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SM3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 실수요층이 집중된 SE, LE 트림을 중심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실용적인 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르노삼성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가솔린 13 8km/ℓ, 디젤 17 2km/ℓ, 복합연비 기준)로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중형차 수준의 뒷좌석 공간과 498ℓ의 넓은 대용량 트렁크로 편안한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 기아차 K3 [사진] 신형 K3(현지명 포르테)

기아차는 이 달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차종별 최대 12%까지 할인하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차종별 일부 모델 한정 혜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K3의 경우 최대 12%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 밖에 기아차는 이달 K3에 80만원 할인 또는 125% 초저금리 할부에 30만원 할인 제공을 기본 구매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달 K3 구매 고객은 기아차 연식 보상 조기 구매 특별 이벤트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출고할 경우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2018년형 K3를 출시, 2018년형 K3는 트림과 사양 구성을 최적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기아차는 2018년형 K3의 주력 트림인 트렌디와 트렌디 스타일은 16인치 알로이휠을 기본화하고 가격을 동결했으며, 고성능 에어컨필터, 리어 스포일러 등의 신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아반떼 [사진]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는 이달 총 1만2000대 한정으로 세단 및 SUV 등 6개 모델에 최대 230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카운트다운 페스타를 진행한다

아반떼의 경우 KCSI 1위 기념으로 3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생산월 조건에 따라 최대 7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아반떼는 이달 6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출고일에 따라 얼리버드 조건이 추가 적용, 오는 12일까지 출고한 고객에게는 10만원, 13일부터 20일 출고 시 5만원 할인이 지원된다 현대차 2017년형 아반떼는 지난 3월 출시됐는데, 안전 및 편의사양을 확대 운영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 세이프티 언락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17년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은 지속 유지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패키지와 하이패스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시승기] 정숙한, 너무나도 정숙한 세단..르노삼성 SM6 아메시스트 블랙

[시승기] 정숙한, 너무나도 정숙한 세단르노삼성 SM6 아메시스트 블랙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해치백이나 MPV, SUV보다는 세단 시장 경쟁이 유난히 치열하다 그 중에서도 중형세단 시장은 각 브랜드가 사활(死活)을 걸 정도다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점유율에 따라 업체의 자존심도 동시에 흔들리는 건 당연지사다 르노삼성은 경쟁 브랜드인 현대기아차에 비해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적은만큼 내수시장에서 판매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유독 중형세단 시장에서는 ‘강자 중의 강자’에 속한다 지난 1995년 삼성자동차가 설립된 이후, 1998년 3월에 내놓은 SM5가 15년 가까이 스테디 셀링 모델로 히트를 치더니, 이제는 SM6가 바로 그 자리를 이어받은 형국이다

SM6는 지난해 3월에 출시된 패밀리 세단으로 ‘고급 중형차’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올해 9월까지 19개월간 내수시장에서 총 8만9522대가 판매되는 등 르노삼성의 효자 모델로서 값어치를 톡톡히 하고 있다 ‘중형차=쏘나타’라는 공식을 깬 모델이라는 소비자 평가도 잇따른다 SM6는 창조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니는데다,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도 경쟁력을 지닌다는 판단이다 특히 정숙성은 국내 중형차 중 최고 수준이다

SM6는 가솔린과 디젤, LPG차 등 라인업이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르노삼성은 여기에 최상위 트림인 RE에는 아메시스트 블랙을 추가로 적용해 감성 마케팅도 중시하는 모습이다 ■ 창조적인 디자인 카리스마 작렬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SM6의 디자인 감각은 창조적이다

그러면서도 포스가 넘친다 부드러운 이미지에 날카로움이 더해진 스타일은 SM6만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SM6 개발 과정에서 스타일링을 진두지휘한 성주완 르노아시아 수석 디자이너는 “자동차 디자인은 처음으로 자동차를 접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찰나에 보는 이로 하여금 불만이 없어야 한다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었는데, 사실 SM6를 볼 때마다 그의 생각이 입가에 맴돈다 잘 어우러진 디자인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건 SM6의 장점이다 후드 상단에는 간결한 터치감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사다리 꼴이어서 파워풀한 이미지를 더한다

그릴 중앙에는 ‘태풍의 핵’을 형상화시킨 대형의 르노삼성 엠블럼이 자리잡았다 LED를 적용한 날카로운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은 첫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앞과 뒤의 펜더는 적절하게 볼륨감을 살렸다 타이어는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245mm의 광폭 사이즈다 편평비는 40R로 세팅돼 달리기 성능도 강조됐다

참고로 SM6는 20인치짜리 대형 휠 장착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후면에서는 트렁크 리드에 스포일러를 일부러 덧댄 것처럼 디자인 처리됐다 고속주행시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감안해 차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리어램프 역시 LED가 적용돼 시인성이 높다 램프 라인은 트렁크 중앙까지 이어지는데 약간은 오버된 감각이지만,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이기도 하다

머플러나 디퓨저는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처리됐다 트렁크 용량은 475ℓ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여서 골프백 4개를 한번에 싣을 수 있다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실내는 고급스럽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나 계기판, 센터페시아, 센터터널, 시트에 이르기까지 럭셔리하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이 더해졌다

윈드 스크린 하단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5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계기판과 대시보드 하단 라인의 라이팅 시스템, 87인치 대형 사이즈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은 고급감과 감성미를 동시에 느끼게 만든다 ■ 정숙하면서도 안락한 패밀리 세단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엔진룸) 시승차는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가 적용된 SM6 TCe

이 색상은 자수정의 보랏빛을 모티브로 삼고 개발됐는데, 보는 각도와 햇빛, 조명 등에 따라 검정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마법처럼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는 측면에서 재미를 더한다 SM6는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에 가까워지면 차 스스로 잠김 상태가 해제된다 다시 한발짝 뒤로 멀리 떨어지면 차가 스스로 잠긴다 고급차에서나 봐왔던 기술인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면서도 감성적인 부분까지 업시킨다

SM6 아메시스트 블랙은 배기량 1618cc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90마력(5750rpm), 최대토크는 265kgm(250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일반적으로 20ℓ급 중형세단에 비해서는 배기량은 낮지만, 터보 엔진을 적용해 엔진 파워는 오히려 높인 다운사이징의 전형적인 예라 하겠다

먼저 시동을 건 후, 엔진회전수가 750rpm 전후의 아이들링 상태에서 실내 소음은 39~42dB 수준을 나타낸다 조용한 시골길이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정도다 쏘나타나 K5, 말리부 등 경쟁 모델에 비해 더 정숙하다 SM6 출시 당시에는 48dB 정도였는데, 19개월만에 진동소음이 크게 개선됐다는 얘기다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액셀러레이터 반응은 민감하게 세팅됐다 순발 가속성 역시 빠르다 실용 엔진회전 영역에서 토크감이 발휘되기 때문에 페달 반응은 살짝 밟아도 툭 튀어나가는 모습이다 시속 80~100km 전후의 주행 감각은 정숙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윈도우나 차체 하단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음은 적절히 차단된다

SM6는 패밀리 세단에 속하는데, 주행 중 정숙성은 만족스럽다 주행은 운전자의 개성이나 취향에 따라 에코와 노멀, 스포츠 등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로 세팅한 후 고속으로 주행하면, 계기판은 붉은 색으로 변한고, 스티어링 휠이 단단해지는 감각이다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스포츠 모드에서는 에코와 노멀 주행과는 달리 엔진회전수에 따라 인위적으로 조성한 엔진 사운드가 들려온다

사운드는 제법 맛깔스런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박진감을 더욱 높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 엔진 사운드는 탈리스만에 적용한 유럽형과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요구된다 핸들링 감각은 흡족하다 시속 60~90km로 달리면서 구불구불한 와인딩 로드에서는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따라준다 전륜구동 방식으로 서스펜션은 앞과 뒤에 맥퍼슨 스트럿과 어댑티브 모션 링크가 적용됐는데, 급코너링에서는 뉴트럴에 가깝다

서스펜션 감각은 부드러운 편인데,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감안한 세팅으로 보인다 긴급한 제동에서는 생각보다 더 날카로운 반응이다 SM6에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비롯, 차간거리 경보시스템과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운전 피로도 경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후방카메라의 경우에는 어두운 한밤중 후진 주차에서도 화면 선명도가 뛰어나다 SM6 TCe의 공인 연비는 트림별 모델에 따라 120~12

8 km/ℓ 수준이다 이번 시승에서의 실제 복합 연비는 평균 104km/ℓ를 나타냈다 ■ SM6 TCe 아메시스트 블랙의 시장 경쟁력은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

SM6는 르노삼성이 작년 초 출시하면서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동안 ‘중형차=쏘나타’라는 공식을 깬 장본인이기도 하다 SM6는 사실상 중형세단 시장을 평정했다 이 같은 SM6의 소비자 인기는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카리스마를 지니는데다, 패밀리 세단으로의 만족감이 더해진 까닭이다 경쟁 모델인 쏘나타나 K5, 말리부 등에 비해 비교 우위를 점하는 등 사실상 중형세단 시장을 평정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최근들어 SM6의 판매가 하향세를 그리는 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는 한 단계 윗급인 대형세단 그랜저의 출현 때문으로 보인다 SM6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2360만~3260만원 수준인데 반면 그랜저는 2620만~4160만원으로 세팅됐다 SM6는 세그먼트는 중형세단에 속하면서도 시장에서는 대형세단 그랜저와 싸워야 하는 환경이다 르노삼성차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사진] SM6 아메시스트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