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세단 비교] 파워, 공간성은 K9이 수입차 능가…그럼 단점은?[ 자동차 세계 24_7]

[대형 세단 비교] 파워, 공간성은 K9이 수입차 능가그럼 단점은? 기아자동차의 대형세단 K9이 6년만에 풀체인지됐다 기아차는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K9은 지난 2월 판매대수(39대) 기준 기아차 전 차종 중 가장 적게 팔린 차다 이번 THE K9 출시를 계기로 기아자동차는 최고급 대형세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까

일단 기아차는 K9이 걸맞은 디자인·실내공간·주행성능·편의사양·안전성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중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대시보드에 설치한 아날로그 시계는 스위스 시계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와 협업해서 디자인했고, 다 또 권위 있는 색상 컨설팅 기관(팬톤색채연구소)에 의뢰해서 실내를 7가지 색깔로 바꿀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실내공간도 경쟁력이 높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제네시스 G8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렉서스 ES시리즈와 비교하면 가장 전장이 길고 전폭도 넓다 차량 높이나 휠베이스를 기준으로 봐도 K9은 가장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파워도 수입 고급 세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K9의 최고출력(370마력)은 경쟁모델 대비 가장 높은 편이다 엔진(3456cc)이 더 큰 렉서스 ES시리즈(277마력) 보다 K9이 거의 100마력 정도 높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K9 33 터보가솔린 모델이 6650만원부터 시작한다 렉서스 ES시리즈(5360만~6640만원) 최고가와 비슷하고, 제네시스 33 최저가(4880만원) 보다 1700만원 가량 비싸다

선택사양을 모두 제외했을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6220만원)나 BMW 5시리즈(6330만원) 보다 K9이 더 비싸다 결국 가격경쟁력이 낮은 K9은 수입차 대비 K9의 매력을 얼마나 어필하느냐에 따라 판매량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